닥터 데이빗 림이 학장으로 계실 때의 일입니다. 열대지방 억수같이 비 내리던 날 일본인 학생이 갓난 아이와 함께 학교 교정으로 택시를 타고 들어설 때 빗속에 뛰어나가 학생의 짐을 내려주고 옮기던 그의 모습에서 낮아짐과 섬김을 배웠습니다. 캐나다에서 수천명이 출석하는 교회를 담임했던 목회자이기도 했지만 그에게서 그 어떤 권위의식도 볼 수 없었습니다. 그의 행동 하나 하나가 큰 가르침이었습니다.
2015.06.10 11:57
데이빗 림 교수 부부와 함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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